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 조원영
  • 승인 2009.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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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을 알리는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이 지난 22일 죽산면 연포리 일대에서 열렸다.

우리밀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촉진을 위해 김제시 우리밀 영농조합법인 주체하고 김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죽산면 영농조합법인 사무실 일대서 밀재배 농가를 비롯해 지역주민,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부와 어린이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밀을 수확해 빵과 국수, 떡, 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를 즐겼다.

이재병 김제시 우리밀영농조합 법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되고 아기 울음소리 없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 농촌을 살리고 나라경제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각한다면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식량자급의 길을 넓혀가야 한다”며 “우리밀은 농촌과 국민에 성장동력인 생명산업임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로서 사라지게 된 우리밀을 다시 살리는 일에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우리 김제시는 지평선을 자랑하는 광활한 농지가 있는 식량작물의 본산지이며 드넓은 농지에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량자급의 거점이라”며 “정부의 녹색혁명 대열에 김제시 농가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안전한 우리먹거리를 지키고 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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