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업인상담소 소득창출 앞장
임실 농업인상담소 소득창출 앞장
  • 박영기
  • 승인 2009.05.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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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및 WTO 자유무역체결과 농자재 가격 폭등, 유가 상승 등으로 농업위기가 붕괴될 처지에 놓여 있는 가운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전략작목 발굴을 위해 읍·면 농업인 상담소가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1일 임실군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따르면 과거 농촌지도소 읍·면지소가 시·군단위로 통합되면서 관내 12개 읍면에 지도사가 1명씩 근무하여 지역농업의 다양화차별화로 틈새 농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소득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벼농사 외에 특별한 소득원이 없었던 지사면은 3년전부터 군 지원사업으로 비가림 하우스 감자재배를 정착시켜 농한기인 겨울철에도 겨울감자를 재배하여 농가호당 4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지역 소득 작목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청웅면은 토양면에서만 재배했던 인삼을 고궁 베드형 양액재배 방식의 새로운 기술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토양재배 2년근 크기의 인삼을 재배기간 4개월로 단축시키는 등 농업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지역실정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전문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실정에 맞는 과제 연구로 작목을 다양화·차별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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