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요즘 모내기가 한창인 바쁜 영농철임을 감안 오후 6시에 열려 위기의 농촌을 구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와 관련하여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조직과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지역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내부 T/F팀을 구성하여 지역의 농업을 회생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센터는 농촌 일손부족과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조기에 설치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조동식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농산물 개방 및 가격 불안정, 농업생산비 가중 등으로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닥쳐온 위기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며 “농촌 의존도가 높은 임실지역은 실정에 맞는 새로운 작목과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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