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농촌지도자 농촌 회생방안 심야토론회
임실 농촌지도자 농촌 회생방안 심야토론회
  • 박영기
  • 승인 2009.05.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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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촌지도자 임실군 연합회(회장 조동식)는 20일 관내 농촌지도자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와 DDA 협상 등 자유무역경쟁체제하에서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농업·농촌의 회생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심야토론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요즘 모내기가 한창인 바쁜 영농철임을 감안 오후 6시에 열려 위기의 농촌을 구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와 관련하여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조직과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지역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내부 T/F팀을 구성하여 지역의 농업을 회생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센터는 농촌 일손부족과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조기에 설치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조동식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농산물 개방 및 가격 불안정, 농업생산비 가중 등으로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닥쳐온 위기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며 “농촌 의존도가 높은 임실지역은 실정에 맞는 새로운 작목과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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