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22일 개최
제1회 지평선 우리밀 큰 잔치마당 22일 개최
  • 조원영
  • 승인 2009.05.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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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죽산면 일대를 정점으로 밀재배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한 우리 밀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제1회 지평선 우리 밀 큰 잔치마당’이 오는 22일 죽산면 연포리 인근 밀밭에서 개최된다.

김제시 우리 밀 영농법인(대표 이재병)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밀 잔치 마당은 우리 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주제로 전시마당, 체험마당, 우리 밀 먹거리 마당, 화합마당으로 나눠 진행되며, 우리 밀을 이용한 부침개, 막걸리, 국수, 밀빵, 과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를 비롯해 밀밭 미로체험, 밀 타작, 밀밭 걷기, 밀밭 사진찍기, 밀 서리, 밀짚모자공예 등 추억의 체험행사들이 마련된다.

또한, 우리 밀과 수입 밀과의 제품 비교 전시장이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 축하공연과 주민노래자랑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김제시 우리 밀 영농법인은 이날 행사에 우리 밀 회원 및 학생현장체험, 지역민, 일반참가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참가자들에게 우리 밀 국수와 우리 밀 새싹을 무료 제공한다.

우리 밀 살리기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우리 밀의 생산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함은 물론 새만금 시대의 중심에선 지평선의 고장 김제가 우리 밀과 함께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 지역 우리 밀 재배는 지난 92년 죽산면 삼진 마을 한 농가에서 최초로 시작해 이듬해 우리 밀 작목반을 조직, 19,600Kg을 수확했고 지난 2005년부터는 27 농가들이 우리 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확대 생산하기에 이르렀고 올해는 301ha 면적에 총 1400톤을 수확, 1Kg 당 875원 씩 총 12억2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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