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도회와 용인대학교가 주최하고, 고창군, 고창군체육회, 전라북도유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등 2천여명이 참가해 사흘동안 열전을 펼친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에서 의미 있는 유도대회가 개최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기간 고창의 정겨운 인심과 맛과 멋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특히 개막식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최민호, 이원희, 왕기춘, 김재범, 정경미 등 5명의 선수들이 팬사인회에 나서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번 대회는 첫날인 18일, 남자 -60kg, -66kg, -73kg급 남자 개인전과 여자 -63kg, -70kg, -78kg, +78kg 개인전이 진행되고 둘째날인 19일에는 남자 -81kg, -90kg,-100kg,+100kg 개인전과 여자 -48kg,-52kg,-57kg 개인전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오전9시부터 남고부와 여고부의 단체전 예선 및 결승전이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한편 김정행 용인대 총장은 개회식에서 대회개최에 기여한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20여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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