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과대학, 진료능력개발센터 개소
원광대 의과대학, 진료능력개발센터 개소
  • 최영규
  • 승인 2009.05.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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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의과대학이 재학생들의 수기능력 향상을 위한 진료능력개발센터를 개소한다.

14일 개소하는 진료능력개발센터는 최근 많은 대학들이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고, 의학교육이 교육자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학생 중심의 자율적 학습으로 바뀌는데 따른 발빠른 변화로 풀이된다.

이로써 원광대 의과대학은 넓은 장소와 첨단 의료실습 기자재를 제공해 학생들이 대학병원 외래에서만 배웠던 수기 능력을 의과대학 내에서도 배우고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평가가 점차 필기시험만 보던 형태에서 실기시험도 함께 치르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진료능력개발센터를 통해 지식만 습득하는 교육에서 실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수준의 의료인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의과대학장인 오연균 교수는 “아직 미비한 시설 및 기자재로 시작하지만 계속 보완하면서 훌륭한 수기센터로 만들어 가겠다”며 “그 동안 진료능력개발센터를 개설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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