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면 조수골 권역은 지난 2006년도에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어 200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설 명절에는 정보화마을 쇼핑몰을 통한 특산품 인터넷판매에서 6,900여만원의 수익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와 함께 2007년도에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도농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이다.
추진위는 13일 전북대에서 열린 ‘농촌마을 개발의 방향’이란 특강에 추진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의를 들었으며, 마을의 특성을 살리는 방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민소득창출, 마을 경관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펼친 바 있다.
추진위는 그동안 2010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에 목표를 두고 지난 2월 백산면사무소에서 45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지난 4월에는 지역농산업경영 경제연구소 유찬주박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등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주인의식과 지속발전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조수골 권역 추진위 관계자는 “정기모임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을 재발견하고 특성화시켜 지속적으로 마을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지역 견학을 통해 권역 발전 방향을 마련할 주민들의 의지를 고취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