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센터, 녹색기술대전 출품작 수상
남원농기센터, 녹색기술대전 출품작 수상
  • 남원 양준천
  • 승인 2009.05.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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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제1회 생활공감 녹색 기술대전’에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발굴한 ‘무지개묵’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군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 8개분야 109종의 기술을 1차 선발해 농촌진흥청 광장에 전시, 현장 실물평가 심사를 통해 최종 49점이 선발됐는데 남원시는 소영진씨(지리산 맑은물 춘향골영농조합법인)의 무지개묵이 우수작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묵류는 갈색의 도토리묵, 회색의 메밀묵, 백색의 청포묵 등 단조로운 색인제 반해 남원 ‘무지개 묵’은 천연색소(당근, 비트, 허브, 치자, 복분자 등)를 활용, 다양한 색깔에 기능성과 보존효과까지 곁들인 직화방식으로 묵을 쑤어 전통과 브랜드를 동시에 나타나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시기술센터는 현재 남원에서 생산되는 묵 제품이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품질의 ‘묵’ 개발로 지역향토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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