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지역 축산농가, 브랜드경영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HACCP에 개요 및 평가기준, 추진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가 실시됐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시가 지역 축산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도 안성 소재 축산물위생교육원에 현지교육 개설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시는 “HACCP컨설팅 사업자 및 가축사육농가들이 교육을 위해서는 경기도 안성 소재 축산물위생교육원까지 가는 번거러움이 뒤따르는데다 비용 및 시간적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며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개설을 요청하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승인받아 순회교육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HACCP(위험요소 중점관리 기준)이란 식품의 원료관리ㆍ처리ㆍ가공ㆍ포장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 축산물에 흡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원료ㆍ제조공정 등의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사전 관리하는 위생관리 기준 및 위생관리 제도를 말한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한차례 더 교육을 실시, HACCP컨설팅 사업자 및 가축사육농가들의 교육에 따른 부담감 해소와 함께 안전한 축산물 관리 체제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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