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수학여행 기뻤어요"
"5년만의 수학여행 기뻤어요"
  • 이방희
  • 승인 2009.05.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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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미륵초, 동창회 지원으로 경주 등 다녀와
익산미륵초등학교(교장 신명순) 6학년 학생들이 동창회의 지원으로 5년만에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미륵초등 6학년 진선혜 등 학생 8명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의 천마총, 국립중앙박물관, 첨성대, 안압지, 불국사와 우포늪 생태공원, 합천해인사 코스로 즐거운 수학여행의 추억을 남겼다.

미륵초등은 가정이 어렵고 학생수의 감소로 2004년 수학여행을 마지막으로 지난 5년 동안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었다. 이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동창회에서 원유길 회장(20만원)과 동창회원(30만원) 후원금과 신명순 교장의 적극적인 의지로 춘포초등과 함께 수학여행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생들은 “경주로의 수학여행을 통하여 익산 금마, 백제 문화의 중심인 미륵사지 등 백제와는 또 다른 신라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산미륵초등학교는 현재 전체 34명의 학생과 12명의 교직원이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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