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경찰서나 유관기관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펼쳐왔지만 무주교육청 전직원이 직접 나서기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무주교육청(교육장 박내순)은 지난 28일 오전 8시부터 무주초와 무주중 앞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학생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지도를 펼쳤다.
무주읍은 관내 초·중·고교 등 4개 학교가 교육청과 100미터 이내의 반경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이 주택밀집지역으로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한 학생관련 교통사고 위험이 지적돼 왔다.
박내순 교육장은 “그간 학교나 경찰이 주관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수시로 참여했지만, 교육청 직원들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육청, 학교, 학부모가 긴밀하게 협조해 학생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지고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의 서행 등 안전 운행을 촉구해 학생관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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