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전북교육문화회관서 실시한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모 초청 전주교육설명회에 교육관계자와 자치단체장 등 모두 4명이 나서 인사와 함께 축사를 하는 등 많은 시간을 끌어 참석한 1천250여명의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자아냈고 상당수는 식장을 빠져나갔다.
한 학부모는 설문지를 통해 “초청인사들이 자랑거리를 늘어 놓고 박수를 유도하는 등 30분이 넘게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면서 “교육설명회는 교육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간이 돼야 한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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