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도내 시·군마다 장애우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이날 행사에서 이건식 김제시장과 최규성 국회의원, 경은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등 600여명이 참여 장애우들의 축제를 축하했으며 다른 장애우들의 식사 준비를 하는 등 타 장애우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검산동의 이희순씨(53세) 등 7명의 장애우들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진지사는 한국 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서삼석)는 김제시 장애인 복지관 장애우들을 위해 휠체어 4대 및 생활용품(100만원)을 전달했고 60여 명의 직원이 행사 진행 도우미로 참여 장애인들과 교류를 나누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임실군도 이날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더불어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민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부 행사는 기념식과 더불어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해 국회의원 표창(이종기), 군수표창(장명철, 윤명섭, 박순덕), 연합회장 표창, 후원회장 표창 등 모두 14명이 수상식을 가졌다. 또한 2부 행사는 마술을 비롯한 품바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위로공연이 다채롭게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무주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예체문화관 대공연장 및 돔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 이대수 회장 등 6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당잔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심자 씨(65세, 당산리)외 6명이 군수표창을, 부남면사무소 송재평 씨와 지체장애인 후원회 강호억 씨, 그리고 새전북신문 이형렬 기자가 (사)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무풍고등학교 라휘종 학생(무풍고 3년)과 김예은 학생(부리중 3년), 그리고 전경성 학생(무주중 1년)이 지체장애인 무주군지회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노래 및 장기자랑 등 한마당잔치가 펼쳐져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