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전북도 소재 도서관 최초 오디오북 서비스 개시
김제시립도서관 전북도 소재 도서관 최초 오디오북 서비스 개시
  • 조원영
  • 승인 2009.04.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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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관장 오영식)은 전북도 소재 시립도서관 최초로 ‘오디오 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디오 북 서비스는 자기계발, 경제경영, 역사, 문학, 영어 오디오 북과 동화 등 100여 종의 책을 PD·작가·성우·음향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jl.or.kr)를 통한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와 CD 대출 서비스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오디오 북 서비스 제공으로 4월 20일 현재 700여 건에 이르는 이용률을 보여 책을 읽기가 어려운 노인과 시각장애인 등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귀로 듣는 책’을 통해 독서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김제시립도서관에서 도입한 오디오 북은 유명 성우가 실감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의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도 쉽고 재미있게 독서 할 수 있도록 돼있어 과거 1인 낭독 형태의 지루했던 오디오 북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오영식 김제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중요성을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오디오 북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삶의 여유를 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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