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전기충격식 울타리 지원
무주군 전기충격식 울타리 지원
  • 임재훈
  • 승인 2009.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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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야생동물 보호와 농작물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전기충격식 울타리’ 지원 사업비로 9천 여 만원을 투입, 6개 읍면 37농가에 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충격식 울타리’ 지원사업은 군이 지난 2007년부터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야생동물 보호와 농작물피해 방지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농가는 산지와 인접한 과원으로 그동안 상습 피해를 입었던 곳이나 공동설치를 희망하는 농가, 특용작물 재배지 등이다.

군 산림소득 이수혁 담당은 “전기충격식 울타리 설치 농가가 많아짐에 따라 전체 피해발생 건수는 20.4%, 벼농사의 경우는 71%나 감소했다”며 “설치비용의 지원으로 농가부담도 줄어 호응이 아주 크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기충격식 울타리 지원사업에 총 3억 4천 6백 여 만원을 투입, 157농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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