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주시 공동 추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본인 전주사고본의 복본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사)한국고전문화연구원(원장 조광 고려대교수)은 12일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 1차년도 복본 제작업체로 (주)미래영상(대표 김석란)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은 현존하는 조선왕조실록 중 유일본인 전주사고본을 원본 그대로 복본 제작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전주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당시 유일하게 전주 지역민들의 노력에 의해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고 보존된 것으로 태조대에서 명종대까지의 실록 총 804권 613책을 말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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