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처리한 민원은 총 4천465건으로 법정 처리기간인 6천224일 보다 훨씬 빠른 785일에 모든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축율은 무려 87.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상·하반기 평균 93.67점을 기록해 해양경찰청 평균 만족도 93.5점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민원처리 속도가 크게 단축된 것은 담당 직원에 대한 마일리지 부여와 포상을 통한 근무행태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군산해경은 분석했다.
또 예측 가능한 인허가 등의 민원사무의 사전 예고제와 ‘happy call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고객의 불만요인을 개선해 나나가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3S운동(Standing·Smile·Speed)’도 한몫했다.
해경 관계자는 “친절 서비스의 체계적인 실천과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친절 마인드를 높여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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