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넘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황토방 3동과 찜질방을 갖추었으며 100여명을 수용하는 찜질방은 어린 시절 군불 지핀 구들장처럼 포근하고 편안했던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다.
또 도자기 만들기, 황포돛배 타기 등 상설프로그램과 봄에는 취나물을 채취하고, 여름에는 물고기 잡기, 가을에는 고구마를 캐고 곳감을 만드는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넉넉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도록 주민들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배넘실마을은 금지저수지 주변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저수지에 황포돛배 ‘배넘실호’를 띄워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춘식 테마마을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완공된 테마마을 황토방과 황토찜질방은 체험객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화합과 결속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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