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제 1기 수용자 아버지 학교’ 개설
군산교도소, ‘제 1기 수용자 아버지 학교’ 개설
  • 김장천
  • 승인 2009.04.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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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소장 박현조)는 앞으로 한달동안 수용자 50명을 대상으로 ‘제 1기 수용자 아버지 학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용자 아버지 학교’는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극복 및 출소 후 원활한 복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두란노서원 아버지학교 군산지부(지부장 박희석 군산대 교수)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군산교도소 내 교회당에서 실시된다.

군산교도소 박현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와 그 가족들이 용서와 화해를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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