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 아버지 학교’는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수용생활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극복 및 출소 후 원활한 복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두란노서원 아버지학교 군산지부(지부장 박희석 군산대 교수)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군산교도소 내 교회당에서 실시된다.
군산교도소 박현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와 그 가족들이 용서와 화해를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용자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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