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같은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따른다.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주로 저녁 늦게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수거 차량이 주민들의 주차장화 돼 있는 좁은 골목길을 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미 시범 지역에서 발생한 사안중의 하나다. 이를 감안한 주차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또 수거 시간을 맞춰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틀에 한번씩 수거 하는 작업인 점을 감안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의 조그만한 협조가 사업 성공의 지름길이 된다. 어떠한 사업이든 주민들의 애정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이번 음식물 쓰레기 문전 수거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인 시선이 전주로 모아져 있다. 전주시 지역이 표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우수한 사업으로 성공시켜야 한다. 전주시민의 저력을 보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재차 강조 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봐야 한다. 어떻든 음식물 쓰레기 수거 작업이 성공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나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중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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