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서부청은 관내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림보호감시원 등 520여명을 산불 감시활동에 투입하고 25개조 75명으로 편성된 야간산불감시대를 운영, 주야간 산불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4월3일에서 5일은 30개 특별기동단속반을 가동,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산림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행위, 산행중 취사행위나 흡연행위, 청명.한식 묘지주변 불놓기,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최근 10년간 3월 하순부터 4월말까지 발생한 산불은 연간 발생건수의 31%, 피해면적의 88%를 차지할 만큼 이 기간에 집중돼 있고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전후한 3일 동안에만 연평균 40여건의 산불이 발생한 전례로 볼 때 4월 산불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부청 관계자는 “산림주변 불씨취급행위 적발시 위반행위에 따라 10만원-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무거운 처벌이 뒤따르는 만큼 산림주변에서의 불씨취급행위를 금할것”을 당부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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