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주 소득자의 사망과 실직, 질병, 부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시민들의 민생안전지원 신청건수는 총 8천973건으로 이 가운데 5천659건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207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책정한 것을 비롯해 101명을 긴급 복지지원하고 310명의 생계곤란구호비 등 시비 자체지원, 2천558명의 공동모금회와 차상위지원 연계, 573명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1천910명에 대한 이웃돕기 성금품 등 기타 지원에 나선 것.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28명의 사회복지 행정인턴을 지난달 읍면동에 배치했고 긴급복지 1억 6천315만원, 생계곤란구호 1억원 등 2억 6천315만원을 1회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행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민생안정지원협의회로 확대해 맞춤형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민생안정추진 T/F팀(팀장 이학진 부시장)을 3개 반 46명으로 확대·개편해 기존 복지와 보건중심의 지원에서 고용·주거·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넓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생활안정 추진체계를 구축해 신 빈곤층을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