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101세.
김판술 옹은 1909년 2월 군산에서 태어나 11살 때 학교 형들을 따라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옹은 가락중앙종친회 고문이자 군산중학교 초대 동창회장으로서 재학시절 야구부 명투수이며 4번 타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1954년 군산에서 제3대 민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첫 입문한 이후 장면 정권시절에는 보사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정계를 떠났다가 1981년 종로 중구에서 1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한국 정치사의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아들 일양(우정포스텍엔지니어링 상무), 딸 경원 영자씨 등 1남2녀와 사위 윤승모, 이지홍(영안기업 대표이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7시이고, 장지는 군산시 문화동 선영이다. 연락처는 (031) 787-1502.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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