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학습단체로 운영되던 4-H 연맹, 4-H 연합회, 4-H 지도교사 협의회 협의회를 통합한 임실군 4-H본부는 지·덕·노·체의 4-H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라는 슬로건아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그 동안 분산되었던 4-H를 일원화하여 4-H운동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4-H 회원들에게 조직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통해 영농정착 의욕 고취와 21세기 농촌을 이끌어 갈 전인적 인격을 갖춘 4-H회원을 육성하기 위해서 통합 출범했다.
한편 이날 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김학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4-H이념이 뿌리 내린지 62년을 맞이하는 해에 임실군 4-H본부로 출범하면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회장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지역발전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70년대 우리나라 식량자급의 주역이며 오늘날 우리농촌이 발전하게 된 장본인들인 4-H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임실농업을 책임질 후계인력 양성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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