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형 군수 세일즈 행정, 이화여대 움직였다
강인형 군수 세일즈 행정, 이화여대 움직였다
  • 우기홍
  • 승인 2009.03.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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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형 군수가 수도권 여대생을 대상으로 펼친 장류체험 관광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 군수는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을 비롯한 김미경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장류체험 관광상품에 대한 세일즈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이화여대 식품관련 학과 실습을 순창장류체험관에서 할 수 있도록 구조적인 장치를 마련해 줄 것"과 "순창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이화여대에서 자문역할과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학교측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 총장은 "장류산업 발전을 위해 직접 서울까지 찾아 온 노력에 감탄했다"며 "순창군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학교 실무자와 장류체험 및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도권의 타 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세일즈 홍보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장류체험관에 대학생층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장류체험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계한 1박2일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음식 체험 및 조리법 전수로 향후 가정이나 실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강인형 군수는 "앞으로 장류를 안정적이고 위생적이며 1,2,3차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명품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류체험관에서 수도권 여대생이 장류와 전통음식제조 체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순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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