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강광시장은 “정읍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외국어캠프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우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라종일 우석대총장도 “오랜 기간의 외국생활에도 정읍, 그리고 전북이라는 고향을 마음에 항상 담고 있었다”고 전제한 후 “국제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국제공용어인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며, 이번 외국어캠프를 통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영어캠프를 2005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247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1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캠프운영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이들 학생은 3주 동안 원어민과 함께 숙식을 같이하며 학습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어 학습의 흥미유발과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성취감과 자립심을 높이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세계화에 적응할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9 하계 외국어 캠프는 6월중 참가학생을 모집, 선발시험을 거쳐 여름방학 기간중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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