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장과 백산면 출신 임국진 육군 소장, 서울 지구 JC 서영남 회장이 참여 면민의날을 축하했다.
백산면 관내 유관기관 및 13개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제사를 시작으로 면민 주부들로 구성된 풍물단의 풍물놀이, 관내 초등학생의 벨리댄스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리별 합동줄넘기, 주부 팔씨름대회를 통해 면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친환경 농산물 전시장을 설치해 사과, 배, 채소, 인삼 등을 홍보하고 사과, 배깎고 빨리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김제시립합창단은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트롯풍의 가요를 불러 참가자들이 어깨춤을 절로 추게 하였으며 연이은 ‘앵콜’ 신청에 흥겨움으로 화답했다.
면민의 장 효열장 수상자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만성 신부전증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시모(주점순, 76세)를 13년간 극진히 병간호를 해온 백산면 부거리 유명숙(44)씨가 선정됐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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