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14명의 신지식 농업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 동안 읍면장직을 수행하며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 저소득 독거노인 방문 등 일선행정을 몸소 체험, 각종 현안과 개선사항을 군에 건의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예읍면장들이 25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 실효성있는 명예읍면장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년도 1기 명예읍면장은 김태현(고창읍), 장수봉(고수), 강완희(아산), 진평(무장), 김동윤(공음), 황귀선(상하), 표명섭(해리), 김연수(성송), 김사형(대산), 박동석(심원), 김갑수(흥덕), 고만균(성내), 이학상(신림), 김춘옥(부안) 등 14명이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07년부터 명예읍면장제를 시행, 112명의 명예읍면장을 배출하며 눈높이 군정을 실현해가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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