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군은 18일 임실군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사업대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양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총 1억2천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로서 생리적 요건과 환경요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장기적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분유ㄹ르 비롯한 쌀, 감자, 당근, 우유, 미역, 김, 콩, 참치캔, 오렌지 쥬스 등 10가지 특정식품을 대상별로 조합을 달리하여 패키지별로 공급하고 빈혈검사, 신장 및 체중측정, 식품섭취상황 조사 등 대상자에 대한 정기적인 영양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건강한 자녀출산과 양육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넷째 아이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철분제 및 영유아 영양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이 바로 식생활의 중요성과 건강유지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개발과 더불어 지원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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