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한다.
교육은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돌며 순회수리에 나서며, 3인 1조의 수리반으로 편성해 진안읍 연장리 하평마을부터 시작한다.
필요한 부품을 기종별로 확보해 구입원가에 공급하고, 수리비는 받지 않으며 농기계를 수리해주며, 특히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보관관리, 안전운행요령을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기계고객지원센터는 영농시기에 맞춰 5월까지는 이앙기, 6∼8월에는 방제기 중심의 수리점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고장신고 접수와 예비인원을 확보해 영농현장에 수시로 방문해 정비수리를 교육함으로써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대한 덜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사용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순회수리와 교육을 강화하고 당면 영농에 대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합동 순회 지도반을 편성하여 농업기술실천과제 병행지도에도 힘써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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