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안 홍삼한방타운 투자 가능성
인도, 진안 홍삼한방타운 투자 가능성
  • 권동원
  • 승인 2009.03.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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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와 진안군의 홍삼한방타운 스파시설, 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이 협력키로 했으며, 홍삼한방타운 운영 등 인도가 진안군에 직접 투자하는 가능성을 높였다. 13일 라자세카 주한인도 공사, 쉘마 아유르베다 총괄국장, 수부만얌 나가주라그룹CEO, 박인수
인도의 전통의학 아유르베다와 진안군의 홍삼한방타운 스파시설, 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이 협력키로 했으며, 홍삼한방타운 운영 등 인도가 진안군에 직접 투자하는 가능성을 높였다.

13일 라자세카 주한인도 공사, 쉘마 아유르베다 총괄국장, 수부만얌 나가주라그룹CEO, 박인수 (주)아유르베다코리아 대표, 대학교수 등은 진안군을 방문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번째 진안군을 방문한 인도정부 대표단은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진안군 추진사업과의 교류를 제안했으며 진안군도 이에 화답하며 교류의 공감대를 높였다.

라자세카 공사는 "음양오행을 5가지 주제를 도입한 홍삼타운 스파시설이 인도의 전통과 너무나 흡사하다."며 "진안군 홍삼타운의 스파시설에 인도의 아유르베다를 접목시키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송영선 군수도 "생약을 활용한 아유르베다와 우리나라 한의학이 유사점이 많아 끌린다."며 "양측이 교류의 폭을 넓이기를 희망하며, 나가주라그룹이 진안군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답했다.

송군수는 아유르베다 전문기업인 나가주라그룹이 아유르베다를 접목해 홍삼타운을 위탁운영하고, 진안군의 아토피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는 발언이었다.

나가주라그룹도 홍삼타운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아유르베다를 우리나라에 보급하기 위한 거점으로 홍삼타운을 활용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나가주라그룹은 전세계에 아유르베다를 전파시키기 위해 인도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일 ‘웰빙을 위한 요가 &아유르베다’ 세미나로 국내에 아유르베다를 첫 소개하고 인도정부는 아유르베다코리아 박인수 대표를 아유르베다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아유르베다 보급에 나섰다.

쉘마 국장은 "5천년 역사의 아유르베다는 약초, 허브로 만든 피부에 유용한 의료제품이 많다. 허브와 관련된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인도의 지식을 진안군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아토피와 관련한 허브의 적극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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