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연계한 F-HRD 프로젝트 수행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은 원광대는 사업수행을 위해 지난해 8월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총괄 권태오 교수)’을 구성했으며, 전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 산학 연계 협력 기반 조성 및 고용창출 효과를 목적으로 지난달까지 사업을 수행했다.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친환경원예식품 소재반(담당 김태춘 교수)’과 ‘식용화훼생산 가공반(담당 박윤점 교수)’, ‘식품효능 평가반(담당 김옥진 교수)’ 등 3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반에서 지역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 대상자 112명을 모집해 1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실습수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111명이 수료하고 90명이 취업하는 등 당초 계획보다 많은 교육생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도내 F-HRD 사업성과 중 최우수 성적을 올렸다.
또 3개 양성반의 전문교재 3종이 도서로 출판돼 향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사업 수행을 통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인력양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 ‘식품소재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올해에도 익산시와 연계해 지역인재육성 F-HRD 사업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며, ‘식품 신소재 개발반(담당 박윤점 교수)과 ‘기능성식품 효능평가반(담당 김옥진 교수)’, ‘ HACCP 실무반(담당 김회경 교수)’ 등 3개 양성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