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김제시 관내 30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오는 7월에 있을 기능사 시험에 초점을 맞춰 매주 월·수요일 9시에서 12시까지 수업을 하게 된다.
김용규 교장은 “부모의 평생학습이 성공적인 자녀교육에 많은 보탬이 된다며,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녀가 백석초교에 다닌다는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공부하니 아이에게 본보기도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꼭 자격증을 따 아이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학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김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에 참여 자격증 취득자들은 관내 학교 일일교사나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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