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단장 오환수)는 댐유역 수질오염방지와 불법행위 감시업무를 담당할 환경오염지킴이를 위촉했다.

환경오염지킴이는 용담댐유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10인으로 구성되어 평상시에는 해당지역의 오염감시와 정화활동을 펼치며, 수질오염사고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을 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환경오염지킴이는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용담호 수질이 COD 2.6ppm으로 호수수질기준으로 Ⅰ-b등급(좋음)을 유지하고 있으나 홍수기 유입되는 탁수 및 부유물에 대비해 댐상류 유입하천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부터는 감시구역을 댐저수구역에서 상류 유입하천으로 확대해 유입하천 오염물질을 사전 제거해 용담호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