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여명, '매란방' 홍보차 23일 내한
장쯔이 여명, '매란방' 홍보차 23일 내한
  • 관리자
  • 승인 2009.03.0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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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거장 첸 카이거 감독과 톱스타 여명, 장쯔이가 23일 영화 '매란방' 홍보차 내한한다. 특히 이들 모두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패왕별희'에 이어 두 번째로 경극소재의 영화 '매란방'을 연출한 첸 카이거 감독은 2년 전 톱스타 장동건 주연의 '무극' 홍보차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여명은 대표적인 지한파 배우로 지난해 '연의 황후' 이후 1년 만에 신작을 들고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난다. 국내 CF는 물론 국내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는 여명은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한다. 장쯔이 역시 지난 2006년 '야연' 이후 3년 만에 내한해 '매란방'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또 최근에는 '소피의 복수'를 통해 소지섭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란방'은 장국영 주연의 '패왕별희'의 실제 주인공인 매란방의 사랑과 인생스토리를 담은 영화로 제59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상영,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극 중 여명은 모두가 사랑하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천재적인 경극계 전설의 스타 배우 매란방 역을 맡았고, 장쯔이는 비운의 여인 맹소동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동양적 아름다움을 선보일 '매란방'은 지난해 12월 중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국내에서는 4월 9일 개봉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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