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위도면 대리.치도리.거륜리 일대 200ha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솔껍질깍지벌래는 소나무재선충병과 솔잎혹파리병과 함께 3대 산림병해충로 분류된 소나무 병충해다.
소껍질깍지벌레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말라죽게 만든 해충으로 주로 해안가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이다.
이번 방제에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는 해충의 후약기층인 7월부터 12월까지 피해목 벌채와 나무주사 방식을 통해 피해확산을 방지 할 계획이다.
군 산림관계자는 '항공방제는 산림청의 핼기를 지원받아 엽면 살포되며, 사용되는 약품은 뷰프로페진액 상수화제로 인체나 가축에는 전혀 독성이 없는 약품이나 안전을 위해 건어물이나 장독대, 급수시설에 대해 안전조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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