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용지면 양계농가 ‘계란 사주기’ 운동 전개
김제=용지면 양계농가 ‘계란 사주기’ 운동 전개
  • 조원영
  • 승인 2009.0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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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용지면 지역 양계농가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계란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용지면 환경봉사단의 계란 팔아주기운동(본보 23일 보도)에 이어 김제시가 공무원 및 관련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계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 학교,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계란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특히 계란 재고량 14만 6천여 판이 소비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 급식소 등에 김제에서 생산되는 등급판정 계란이 납품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지원 협조요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전라북도 도지사와 교육감을 면담해 관내 대형마트, 학교 급식에서 유통되는 계란을 김제에서 생산된 계란으로 납품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AI방역 소독과 계란 사주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용지면 환경봉사단 황형식 단장은 “계란 판매가 되지 않아 용지면 지역 양계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양계농가들의 생활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내고장 계란을 소비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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