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민간위탁금 조기집행
김제=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민간위탁금 조기집행
  • 조원영
  • 승인 2009.0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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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지급하던 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민간위탁금 1년분을 김제시가 조기 집행해 자치단체 ‘재정 조기집행 우수시책’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김제시는 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편성 예산 중 93%인 17억 9천 5백만원을 조기집행하면서 선 지급금에 대한 환급이자는 2%를 적용했고 환급이자의 변동분에 대해서는 10월 이후 정산하도록 해 이자수입에 대한 손실이 전혀 없는 사례로써 타 시·군에서의 문의전화가 이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에 있는 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은 그동안 일정액으로 지급하는 고정사용료와 반입량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사용료를 구분, 정산해 매월 민간위탁 업체에 사용료로 지급해왔으나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민간위탁금 17억 9천 5백만원을 지난 1월 조기집행했다.

이와 관련 시는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매월 수질검사를 하고 전주지방환경청,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매 분기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가축분뇨, 분뇨처리시설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축분뇨 조기집행 건은 관과 민간위탁업체가 서로 득이 되는 윈윈전략적 차원에서 모범적인 선례를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실물경제의 회복을 위해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가 이뤄지도록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추진계획을 수립해 경제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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