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총장, 창작동화 '비빔밥이야기' 출판기념회
라종일 총장, 창작동화 '비빔밥이야기' 출판기념회
  • 김경섭
  • 승인 2009.02.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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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우석대 총장이 최근 출간한 창작동화 ‘비빔밥이야기’ 출판기념회가 19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신 전 국방장관과 이종찬 우당장학회 대표, 문희상 국회부의장, 추미애 국회의원, 이강래 국회의원, 이장한 (주)종근당 회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조란 벨직 주한 세르비아 대사, 다카하시 레이치로우 주한 일본 총괄공사 이갈 카스피 주한 이스라엘 대사 등 재계와 정관계, 학계 인사, 주한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라종일 총장은 출판기념 인사말을 통해 “비빔밥에는 인간 사회의 갈등과 충돌을 치유할 수 있는 근본적인 교훈이 내포되어 있다”며 “수많은 재료들이 밥과 함께 어우러지는 비빔밥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과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음식이다”고 비빔밥에 대한 애찬론을 펼쳤다.

또한 이날 축사로 나선 이기숙 이화여대 교수는 “4개 언어로 구성된 비빔밥 이야기는 국적과 인종, 성별, 그리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라며 “이 책은 이간의 삶의 과정에서 화해와 상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우리 시대의 담론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종일 우석대 총장의 비빔밥이야기는 영문 집필에 이어 국문과 일문, 중문 등 4개 언어로 출간돼 세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김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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