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의 운남사범대학, 남경특수교육대학, 산동사범대학, 하북사범대학을 연이어 방문, 학사와 석사 과정 등 학위과정 운영 등에 관한 교류협약을 맺고 학부 2+2(우석대 2년+현지대학 2년) 및 대학원 1+1(우석대 1년+현지대학 1년) 프로그램 등의 정규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석대 이와 함께 미국 동테네시 대학과 2+2 프로그램 및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우석대 재학생이 동테네시 대학에 자비학생으로 수학할 경우 in-state fee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과는 여름방학을 이용한 5주 단기 ESL과정에 합의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연수 수업료의 25%를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일본 카타야나기 학원(일본의 동경공과대학외 5개 대학 소유)과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 교류 등과 관련한 협정을 체결하고 대학간 관련분야의 우수 전문인력을 상호 파견하기로 했다.
학술교류 협정에는 오석흥 우석대 국제교류처장 일행과 동경 오타구의회 가와즈 아기오 의원, 천헌사 재일전북도민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최근 세계 유수 대학에서 인적교류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협약 요청이 세도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협약은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양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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