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공직 첫 출발
부모님과 함께 공직 첫 출발
  • 최영규
  • 승인 2009.02.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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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규공무원 임용식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공무원들이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공직 첫발을 내딛는 아주 특별한 임용식을 마련했다.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신규 임용된 7명의 공무원들은 부모님들이 보는 앞에서 공무원으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날 임용식에는 신규 임용자 부모 및 부서 간부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한수 시장은 7명의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그동안 자식을 뒷바라지 해온 부모님께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자녀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부모님과 신규공무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고 앞으로 공직생활을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는 자녀에게 공무원증을 직접 전달하는 한편 신규 공무원들은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규 공무원이 근무하게 될 부서장은 꽃다발과 공무원 수첩을 전달한 뒤 부모와 신규자를 부서로 안내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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