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택 원장 >사회초년병들에게
<황현택 원장 >사회초년병들에게
  • 이수경
  • 승인 2009.02.11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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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형설의 공을 쌓고 교문을 나서는 사회초년병들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새로 출발하는 사회는 그들의 생각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 바늘귀 들어가기 만큼 힘들게 입사한 회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사회 초년병들은 가치갈등에 휘말리다 방황하고 잘못하다 사회 낙오자로 전락하기 일 수다.

과거 우수한 성적으로 회사에 입사하고도 근무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하여 불행한 생활을 한 선배들이 부지기 수 인 것은 사회 첫발부터 잘못 디뎠거나 적응부족 때문일 것이다.

옷을 맵시 있고 아름답게 입으려면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하는 것처럼 사회초년병들은 첫발부터 흔들림 없고 정정 당당하게 내디뎌야한다

설령 새로운 일터가 적성과 전공에 무관하더라도 새롭게 배운다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보통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좋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운은 노력하지 않고 무사안일한 사람들에게는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사토도미오』 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으로 “그들은 남과 똑같은 상황에서도 남 보다 더 감사할 줄 알고 , 상사와 동료들 간에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참으로 설득력 높은 명언이다.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사회초년병들에게는 매우 어렵고 힘든 환경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때 일수록 지혜와 슬기 순발력이 필요한 것이다.

어떤 환경에 처하든 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쾌한 상태를 만드는 것, 불평불만으로 불쾌한 상태를 만드는 것도 모두 마음먹기에 달렸다. 똑같은 일에도 한사람은 웃으며 하고 또 한 사람은 화난 얼굴을 한다. 어느 누가 행복하겠는가?

성공의 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믿음과 신뢰다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도 원인이야 많겠지만 따지고 보면 믿음 아닌 불신에서 온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믿음을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친구와의 약속을 지킴으로 친구의 목숨을 구했다는 실화가 있고, 심층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족집게 점쟁이와의 믿음이 ‘프로이트’를 성공한 학자로 만든 것이 그 좋은 예이다.

믿음에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하나는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틀림없이 그것 때문이다’ 단정하는 상대적인 믿음이고 또 하나는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하는 자신과의 믿음이다.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믿음은 자신과의 믿음이다. 자신과의 믿음이 강한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성공하는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나는 능력이 있다’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굳게 믿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성공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사회초년생 여러분!

뿌리 깊은 소나무는 아무리 강한 비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뿌리 깊지 않은 미루나무는 작은 태풍에도 넘어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이 정착하는 사회에서 깊은 뿌리를 박고 흔들림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한길 밖에 없다.

모든 일을 긍정적이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믿음과 정직으로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뿌리를 튼튼하게 기르는 일이다.

<평생교육진흥연구회 군산교육원장 황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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