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설명회는 민선자치단체장이 아닌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이 추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민선자치단체장들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신평면을 시작으로 신덕면 등을 순회하며 반영된 건의사항과 요구사항은 총 15건 정도로 경로당 보수 및 광역상수도 매설공사, 용배수로 정비 등 군에서 직접 해결 가능한 사항들이다.
신평면 대리에 사는 김주현씨는 “경지정리지구 용배수로 정비에 관한 건의사항을 제시하자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답변과 구체적인 계획을 경청함으로써 주민들의 욕구를 직접 반영하는 참다운 주민과의 대화의 장을 열고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3일 관촌면을 마지막으로 2009년 군정설명회를 마치고 건의된 의견에 대해서는 하나하나씩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여 임실군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