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둘러보며 태권도 수련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과의 인적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는 취지에 마련됐다.
단원 20여명은 이날 무주군청에서 홍낙표 군수를 만나 담소를 나눈 뒤태권도공원 전망대에 올라 올해 9월 착공하는 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관한 현황을 브리핑 받은 뒤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등을 견학했으며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의 훈련 현장을 방문, 이들과 함께 수련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장남재(15세, 산동전망태권도구락부)학생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의 훈련과 시범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친구들과 함께 태권도공원에서 수련할 날을 학수고대 하겠다”고 전했다.
중국 산동전망태권도구락부는 지난해 1월 전라북도태권도연합회와 MOU를 체결한 곳으로, 태권도와 관련한 지속적인 교류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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