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군은 4일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브루셀라병, 닭뉴캣슬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을 방지키 위한 예방대책수립과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특별예방활동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특히 군은 소규모농가 31개단 95명으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24명의 예찰의무요원을 동원 수시로 농가 예찰을 실시함으로서 모든 질병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함은 물론 질병 발생시 의 조기발견과 급속 확산되는 것을 초등 대응키로도 했다.
또한 생산자 단체와 실무행정자간에 역할분담을 통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밀집사육 지역과 주요 질병 발생지역 등 방역이 미흡한 지역에 대해서는 행정 및 축산단체 소유 방제차량을 동원 농가 방역소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전염병 특별예방활동과 함께 군은 해마다 소에서 발생하는 유?사산증상을 나타나는 브루셀라병을 근절키 위해 1세 이상의 암소에 대해서는 전 두수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법 규정에 의거 소독설비 미설치 농가를 비롯한 죽거나 병든가축을 신고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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