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뭄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군과 읍·면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자체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읍·면사무소 등 총 12개소의 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산상감시원 30명과 기동감시원 30명을 전진 배치했다.
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태세를 위해 유급 산불예방전문진화대 21명을 공개 모집했다.
지상진화대로는 본청 진화대 370명과 읍·면진화대 674명, 마을진화대 5,640명 등 총 6,700여명으로 편성했다.
유관기관과 단체, 군부대, 학교, 소방서 등과도 공조체제를 확립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취약지역 87개소 28,369ha를 임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4개로선 108.3km를 등급별로 구분해 폐쇄를 고지했다.
한편 군민의 생업과 관련해 입산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읍·면사무소에서 허가를 받은 후 입산한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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