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이은 악재로 시름
군산시 연이은 악재로 시름
  • 정준모
  • 승인 2009.0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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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연이은 악재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

지난 15일 장재식 부시장이 거액의 현금과 상품권을 보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감사반의 암행감찰에 적발돼 16일 전격 직위해제됐다.

장 부시장이 인사청탁 등 검은돈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사실 여부에 따라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중대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또 밤 11시40분께 전주∼군산 자동차 전용도로 대야 나들목 부근에서 인재양성과 소속 공무원 3명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모계장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두 명도 큰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이 계장은 다음달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해부터 불미스런 일이 터져 곤혹스럽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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