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어양중 ‘잘나가네’
익산 어양중 ‘잘나가네’
  • 최영규
  • 승인 2009.01.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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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익산 어양중학교(교장 황호균)가 올해 입시에서 고득점자를 다수 배출하며 신흥 명문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개교 6년차인 어양중은 ‘2008 고입연합고사’에서 박선민(여·16) 학생이 익산지역 1위를, 이준영(여·16) 양이 전체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또 자립형사립고인 상산고를 비롯 과학고, 외국어고 등에 각각 1명씩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180점 만점에 160점 이상 고득점자가 3학년 재학생의 10%에 해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개교한지 불과 6년밖에 되지 않는 어양중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올리는 주된 이유로는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우애와 협력의 성과물로 분석되고 있다.

실력향상과 깨끗한 환경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황호균(59) 교장은 “익산에서 학부형이 가장 선호하는 중학교로 발전하고 있으며, 교직원이 일심단결해 예의 바르고, 질서 잘 지키며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실력있는 학생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양중학교는 현재 30학급에 정원이 1천24명이며, 학교 주변에 리젠시빌 아파트를 비롯 동도미소드림, 주공 8.9차, 제일 까치샘, 앨드아파트 등 고층·최신 주택단지가 형성돼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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