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성금은 100명의 천사모 회원들이 하루 100원씩(1년 3,6000원) 1년을 꾸준히 모아온 것.
백남훈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천사모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천면은 성금을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홀로사는 노인, 가정위탁세대 등을 비롯해 화재발생가구와 결혼이민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2002년 2월에 결성된 천사모는 설천면이 고향인 기관 사회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그리고 주민들이 모여 지난 2002년 결성돼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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