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지매입사업 확대시행
김제 농지매입사업 확대시행
  • 조원영
  • 승인 2009.01.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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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전준종)가 ‘2009년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나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가가 부채를 상환토록 지원함은 물론 해당 농지를 농가에 다시 임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매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온 가운데 올해는 18억 원의 예산에 신청횟수도 4회로 늘어나는 등 대폭 확대 시행한다.

동진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따라 정부예산의 조기집행과 취약계층인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신청횟수를 4회로 늘리고 신청기간도 앞당겨 2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3월과 6월, 9월에도 농가의 신청을 받아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한 농지는 다시 임차(5∼8년)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른 농어가부채대책과 달리 농가 스스로 경영정상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정책 차별성이 부각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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